롯데홈쇼핑, ‘벤치코트’ 한 달만에 100억 원 이유는?

롯데홈쇼핑, ‘벤치코트’ 한 달만에 100억 원 이유는?


벤치코트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지난 달 8일부터 판매하기 시작한  인기 스포츠 브랜드의 ‘벤치코트’ 누적주문액이  한 달 여만에 100억 원을 돌파했다.

이같은 인기 비결은 롯데홈쇼핑이 지난 해부터 중∙고등학생을 중심으로 운동 선수들이 즐겨 입던 ‘벤치코트’가 인기를 끌자 올해 1월부터 일찌감치 상품 기획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벤치코트는 푸마, 스케쳐스, 험멜 등으로 기존 제품보다 무게는 줄이고 보온성은 강화했다. 또한 가격대도 기존 대비 60% 이상 저렴한 10만원 대로 책정했다. 일찍 찾아온 추위로 10월 8일부터 판매방송을 시작하면서 목표 대비 평균 2배 이상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월 이후 7만 개 이상의 ‘벤치코트’가 팔려 나갔으며, 주문금액은 100억 원을 돌파했다. ​ ​이러한 추세에 따라 롯데홈쇼핑측은 기온이 본격적으로 영하권에 진입하는 22일부터 다양한 브랜드의 ‘벤치코트’ 물량을 대량으로 확보해 편성 시간도 기존보다 2배 확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24일 오후 7시 40분부터는 ‘벤치코트’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스포츠 브랜드 ‘험멜’의 ‘남녀 헤비다운’을 론칭한다. 발수, 투습, 방수 기능성 원단을 사용했으며, 보온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10만원 대에 판매할 예정. ​

롯데홈쇼핑 송재희 패션부문장은 “차가운 바람과 싸우며 뛰어야 하는 운동선수들이 즐겨 입었던 ‘벤치코트’가 패션 아이템으로 등극해 반응이 폭발적”이라며 “롯데홈쇼핑은 ‘벤치코트’의 인기를 일찌감치 예상하고 올해 초부터 상품을 기획했으며, 높은 호응에 힘입어 브랜드를 다양화하고, 기존보다 편성도 2배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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