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안희철의 이번 시즌 컬렉션의 컨셉트는 ‘조용한 발걸음(Silence Steps)’이다.
중세중에서도 1050년~1300년대 시기에서 영감을 받았다. 묵상, 기도, 관상이라는 3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중세의 어두웠던 시기에 추악하고 타락했던 자신의 모습에서 점차 삶의 본질을 회복해 나가는 수도사의 모습을 그렸다.
컬러는 다양하게 사용하지 않아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재에 신경 쓴 이번 컬렉션에는 80가지 넘는 소재가 사용되었다. 특히 무려 11가지 소재가 사용되어진 피스도 있었다.
더 나가 소재 레이어링도 선보였다. 소재를 옷 안쪽으로 엮어서 매듭을 짓는 방법으로 새로운 하나의 패브릭을 만들었다. 이전 시즌까지는 남성적인 실루엣을 많이 선보였지만 이번 시즌에는 여성적인 실루엣과 페미닌한 요소들을 많이 선보였다.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룩들의 연계성과 실루엣의 변주는 한편의 블랙 판타지를 연출했다. 블랙과 화이트를 메인 컬러로 레드와 블루를 포인트 컬러로 사용했고 소재는 린넨, 코튼, 비스코스, 폴리 레이온을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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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s:
K-Fashion